全志烯 日記 163

그림일기 2021-1-15 금요일, <아름다운 현실 波長 & 餘波>

표창원님이 진행하는 국회의원이실 때나 지금이나 열심히 성실히 진실한 삶을 진정성... 특히 “오늘의 표정” 코너를 경청, 그리고 인스타에 올리신 진정성있는 표정의 글에 답글을 올려드린다. 어제는 그 글 중에 김구 선생님이 “우리나라가 문화의 강국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희망... 가톨릭대학 문화영성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수여 받은, 나는 문화의 역할성을, 일제 강점기에 조선문화의 상실을 뼈저리게, 뿌리깊게...김구선생님의 恨 맺힌 말씀을... 인스타에 답글을 올렸다. “우리 심성의 眞善美로의 흐름은 우리를 호흡하게 하는 주변의 공기와 같이, 시공간을 초월해 흐르는 문화의 시너지 효과이죠. 오늘도 라디오 오늘의 흐름을 경청하였답니다. 글로 읽으니 더욱 깊은 맛입니다.” 박사논문 준비기간 동안 TV를 보지 않았..

全志烯 日記 2021.01.15

일기 2021-1-1 새해 첫날 <아름다운 그대에게...>

눈은 세상을 한없이 희게 희게 표백... 저 착한 하얀 송이송이들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먹어... 곳곳에 스며 숨어있는 악의 무리들을...소독 표백하면 좋겠다. 새해 첫날 명음반 명연주는 Bach의 Partita for solo Violin no.3 in E major 1. Johann Sebastian Bach Partita for solo Violin no.3 in E major BWV1006 Nathan Milstein(violin) [18:22] 폐부 깊숙이 바이올린 음률로 목욕을 했다. 새해 첫날의 洗足은 지금의 한계를 넘어야... 겠다는 의지. Nathan Milstein의 활이 線을 끊어내지 않으며 백척간두에서 춤을 춘다. 나의 그림은 빛을 품은 칠흙으로 그늘지고... '어둔 그림 그림자 걷워..

全志烯 日記 2021.01.01

2020-12-30 水曜日 <아름다운 현실... 첫눈>

어제 오후부터 눈발이 날렸다. 한낮에도 零下 바람이 차다. 15층 훌훌 날리며 녹는 눈발을 담은 雪中梅 한 병, 음...흠#! 명료한 휘청거리는 꿈들이 일어선다. 눈송이가 아름다운 건 송이송이마다 꿈을 달아 날린다는... 그들이 지상에 안착하기도 전에 녹아 흔적 없는 물결로 다시 일상의 햇살로 반짝인다 해도... 햇살로 피는 베란다 15°c 꽃들은 현실의 공기를 품고 피어난다. 오늘은 익소라가 선홍빛 뽀실한 꿈을 내일은 카랑코에가 연분홍 선명한 꿈을. 라디오에서 보송보송 사람의 소리가 들리는... 보송보송 포근포근 ... .

全志烯 日記 2020.12.30

2020-12-28 월요일 <아름다운 현실 . +驅魔>

영화 을 보고 나도 구마의식을 하기로 했다. 그래 구마 성구성물도 준비, 글라라수녀님이 사주신 거울과 친구들이 선물한 크리스탈 종과 장미문양 십자가 나의 그림 예수님을 물고기 상징으로 그린 어둠을 밝히는 촛불 가끔 공부하다, 그림 그리다, 글을 쓰다, 문득 별안간 작업대 위에 놓인 종을 흔든다. “나의 사랑 아버지 하느님의 명령이다. 더러운 악령들아 지옥으로 가라! 하느님 딸인 깨끗하고 정결한 전지희 클라라에게는 너런 더러운 악령들은 빌붙지 못한다! 지옥에서 왔으니 조용히 입 다물고 지옥으로 가라! 아멘!#!” 야물지게. 세월 속을 흐르는 공기도 때론 인간도 하도 더러우니...버릴 것은 씻어버려야. 平心精氣 +평화 .

全志烯 日記 2020.12.28

일기 2020-12-7 월요일 <아름다운 現實. 사랑피우기>

잘 자란다. 베란다 작은 숲, 꽃나무 몸이 움추려지는 차거운 초겨울 공기 호흡하는 심장은 따뜻한가... 꽃이 핀다. 잎과 잎을 맞대고 그 안온함으로 옆 친구를, 서로를 피우는... 기린 선인장은 가시를 더욱 굳혀가면서도 꽃은 피운다. ‘흐흠... 나 같어...ㅋ.’ 나의 베란다에 자리 잡은 동백이 처음으로 빨간, 신비한 입술 꽃몽우리를 열었다. ‘소중해...’ 이름도 잊은 여름 꽃이 한 송이 파란 여름 하늘 그리움 꽃을 피웠다. ‘나...맑게...그대를 잊지 않고 있어요’ 산호보석 닮은 산호수 빨간 열매 ‘저...봄, 여름, 가을 다둑여주셔서 열매 맺었어요’ 쪼그만 새싹 아기 ‘세상과 소통하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속삭이는 생명의 소리를 들으시는 성모 마리아 ‘사랑을 이쁘게 모듬어 주는 클라라... 너..

全志烯 日記 2020.12.07

일기 2020-12-3, <아름다운 쉼표... 共鳴>

[老人과 바다] [老子] ‘秋史 金正喜’ 共鳴한다... 초겨울 추위는 아직은 겨울의 창문에 살얼음꽃을 그리지 못했다. 햇살은 정갈하게 정리된 잠자리 下山, 그러나 나는 깊어가는 이 겨울 또 다시 百尺竿頭로 새벽 창문에 핀 살얼음꽃을 입김으로 녹이며 오르리라. *I loved you from the start you know It’s never gonna change I swear to god 100F 캔버스 너는 나는 맹세코 모른다... 너의 길의 색채를 나의 길의 깊이를 안다... 한들. *사랑이 멎지 않게 (Raining Spell for Love) 중에, sung by SUPER JUNIOR

全志烯 日記 2020.12.03

일기 2020-10-14, 수요일, <아름다운 쉼표, 5일 장날, 悠兮其貴言>

이 자그마한 소도시의 축제, 오일 장날 코비드 19로 한가한 거리가 북적북적 오가는 이의 어깨가 스친다. 장날, 상인 모든 이가 선생님. 당신들이 파는 물건에는 깊은 지혜의 一家見이 있으시다. 누룽지가 먹고 싶어 옹기솥을 샀는데, 할머니는 고즈넉 모시고... 商人 할아버님의 옹기 사용 설명이 아주 상세, 세밀, 나는 고개를 끄떡이며 ‘悠兮其貴言’ 한 분야에 전문가...쉽지 않는... 5일 마다 삶의 자리가 바뀌었지만 바른 삶의 여정 그 길들이 존경스럽다. 햇살이 高雅 바람이 深穩 매일 산책 즐기다 오늘은 간만에 책상에 앉았다. ‘淸高古雅’ http://blog.daum.net/jeongihee/808 https://www.instagram.com/jeongihee/ ‘淸高古雅’ .

全志烯 日記 2020.10.14

일기 2020-10-8, 목요 <아름다운 쉼표, 산책>

햇살이 바람이 아름다운 계절, 햇살을 머금고 바람의 길을 거닐면 여름 내내 눅졌던 靈肉의 습기가 쌉쌀하게 말라진다. 老子 한바닥, 매일을 걷고 오늘을 걷고, 지금을 걷고 지금... 아름답다. 大氣에 깃든 과학적으로 영원히 분석되어지질 않을 치유의 성분. 찻잔이 하나 필요해 손잡이에 새가 앉아 있는 마음결 고움이 자분자분 흐르는 도자기 공방, 하나 샀다. 아침의 커피 맛이... 음... 가을 겨울 맛. 베란다 꽃 치자꽃이, 장미꽃이 신비하게 한 송이 피어났다. 길가에 깜찍하게 피어 들여온 손톱만한 나팔꽃이 줄줄이 핀다. 시장바구니에 담긴 꽃을 보신 마켓 채소 담당 샘이 “넘이쁜쪼만한나팔꽃”이란다. 집안에 햇살과 바람과 꽃이 있어 산책 길에 걸음 마다 피어나는 생기 돋는 음율. 나의 영혼과 몸이... 가을이..

全志烯 日記 2020.10.08

그림일기 2020-9-14 <아름다운 쉼표, 似或存>

道沖 而用之或不盈 淵兮 하느님 감사드려요... covid19.... 집콕....이나, 마음은 하늘을 우러러 열려있어요. 벽을 넘어 시공간을 넘나들며, 아름다운 영혼들과 소통하는 찰라의 초침들이 소중함의 쉼표로 저희를 무탈하게 보호해 주셔요. 하느님 향한 오롯한 마음으로 일상의 致曲, 하느님께 일거수일투족 정갈하게 봉헌하게 동행. 손 꼭 잡아 주시고 저희가 힘들면 업어주셔요. 성령의 고운 빛이 저희 영육을 찰랑찰랑 채워주시어 저희의 영혼이 악마들에 의해 고갈됨 없도록 늘 생기있게, 眞善美. 하느님 좋아하시는 眞善美 일, 言行을 하게 해주셔요+ https://www.instagram.com/jeongihee/ .

全志烯 日記 2020.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