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희 詩 20

<雪國 안부>

오염되지 못하는 나의 나라에서 그대의 오염되지 않는 意志 눈빛에게 척추에게 안부를 전합니다. 대나무 숲에 이는 바람에 그대 사랑은 춤사위는 하늘 달 별에게 그리고 나비에게 순수의 날개짓을 하고 있는 줄 ... 저는 관조합니다... 가혹한 땅과 풍요의 하늘에 등 기댄 그대 인간과 나 인간임을... 오직 오염되지 못하는 사랑으로의 파수꾼임을. https://www.facebook.com/jeongihee https://www.instagram.com/jeongihee/ https://jeongihee.tistory.com/

전지희 詩 2023.12.02

2022-5-19 목요일, <그대를 위한 기도>

그대를 생각하기만 해도 눈은 꽃을 피웁니다. 그대를 위해 기도하면 입술은 미소를 피웁니다. 나의 마음 뜨락 그대 그리움 한가득 머무르면 베란다 숲 속 작은 은방울 “사랑 사랑 사랑” * * * 며칠 간 바람이 거세다. 풍속 5m/s, 15층에서 내려다 보는 바람의 모습은 나뭇가지의 휘청휘청, 녹음은 이미 짙다. 오늘은 이적의 를 온종일 바람소리랑 흥얼거리고 있다. 를 진행하시는 이영준 모이세 신부님께서 넘 감미롭게 열창 아우라... 다행이다, 인물이 훤칠하셨으면 가수가 되어버렸을 텐데...다행이다 휴...ㅎ... “그대를 하느님이라”하고 부르신다는데... 하느님만이 그대이려나... 하느님은 늘 기본으로 깔고... 우리의 “하루살이 같은...내팽개쳐버린 것 같은...” 쓸쓸함 삶의 자리마다 만난 그대.....

전지희 詩 2022.05.19

詩 *<Epitaph> 2022-3-16

붓을 흐르는 지금에 씻는다는 건, 오늘을 씻어 지우고 내일을... 묘비명을 쓰고 있다는. 뿌리부터 갈라지는 나무 위에 걸린 달의 날들은 봄비에 새로움의 새싹을 틔우고 있다. 마른 침묵으로 연녹의 잎파랑 친다. 죽은 건 아냐... 산 건... 아냐... 미래는 기도는 ‘生死超脫’ 그대... 아름다울. ‘靈源無窮’ *Song By TVXQ https://www.instagram.com/jeongihee/ https://www.facebook.com/jeongihee/ .

전지희 詩 2022.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