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세(3) [조선왕조실록]의 김한신의 졸기를 보면 영조실록 91권, 영조 34년 1월 4일 신묘 3번째 기사 1758년 청 건륭(乾隆) 23년 월성위 김한신의 졸기 월성위(月城尉) 김한신(金漢藎)이 졸(卒)하였다. 조정에서 받들어 위로하고, 정후(庭候)하였다. 하교하기를, "월성위 김한신(金漢藎)은 최초의 도위(.. 秋史 사랑채 2018.07.06
출세(2) [완당전집]에는 “신의 집을 멸족 시키려는 마음에 의해서 가혹한 무함이 신의 아비에게 먼저 미친 것이고 보면....”중략 ([완당전집]1,<辭職兼陳情疏>, p105) 등의, 경주 김문, 왕가의 內戚 月城尉家의 宗孫으로서 위태로움에 처한 가문을 일으켜 세우려는 추사의 처연하도록 애달픈 삶.. 秋史 사랑채 2018.07.06
추사의 평생배움 형성 과정-出世(1) 추사의 평생배움 형성과정 3)출세.hwp 3)出世 추사는 연경 방문 전, 1809년 11월 29일 司馬試에 합격하여 생원이 되었다. 생원 합격 교지에는 敎旨 幼學金正喜生員一等 第四人入格者 嘉慶十四年十一月初九日 조선조 계급 사회에서의 생원이라는 벼슬은 청소년기의 배움에서 習得한 理想的인.. 秋史 사랑채 2018.07.06
燕京 見聞(연경에서 만난 스승&학우)-13 연경에서의 감회를 마무리한 이 송별시에는 추사의 웅지의 꿈이 야물지게 함의되어 있어 의미심장하다. 추사는 “九夷에서 태어난 나는 참으로 촌스러워, 중원의 선비들과 사귀는 것이 참 부끄럽다”하였다. 自愧스런 추사의 촌스러운 부끄러움, 그러나 추사의 山崇深海의 웅지가 단지 .. 秋史 사랑채 2018.06.21
燕京 見聞(연경에서 만난 스승&학우)-12 金光悌, 金宜園, 金近園: 김광제의 호는 난휴, 자는 汝恭으로 건륭 연간에 진사에 급제, 당시에는 형부상서로 의원과 근원은 광제의 아들로 추사는 연경 석학들과의 만남 중 마지막으로 찾아간 것으로 추정된다. 난휴의 집은 정원과 연못이 있는 풍치있는 저택으로 문인들의 文士觴詠의 .. 秋史 사랑채 2018.06.21
燕京 見聞(연경에서 만난 스승&학우)-11 (6) 李鼎元, 李林松, 洪占銓, 金宜園, 金近園 李鼎元: 이정원의 자는 和淑, 호는 墨莊, 師竹齋로 건륭 43년(1778)에 진사에 급제, 三甲 중 한 사람으로 전시에 합격, 2년 후에는 오키나와에 사절로 가서 1년 간 부사의 소임으로 머물면서 <奉使琉球圖>를 그리고 [使琉球記] 1권, [琉球譯] 1권.. 秋史 사랑채 2018.06.21
燕京 見聞(연경에서 만난 스승&학우)-10 추사에게는 운대와 함께 나누던 實事求是 平實精詳의 文氣香과 승설차향이 40년이 지나도록 마음 깊이 스며있었으며, 이들의 墨緣의 香은 운대의 두 아들인 常生과 福과의 학문 교류로 이어진다. 추사는 쌍비지관에서 천하의 보배인 [四明元本] , [七經孟子考文補遺], [唐貞觀造像銅碑 ].. 秋史 사랑채 2018.06.21
燕京 見聞(연경에서 만난 스승&학우)-9 (4) 완원 완원의 자는 佰元이며 호는 雲臺, 芸臺이다. 강소성 의징에서 태어났으며 건륭 51년 과거에 응시, 55년 진사 급제, 한림원 編修, 大考第一, 少詹에 발탁되었다. 이후로도 완원의 履歷을 보면 평생 몸가짐이 깨끗한 文氣어린 선비의 출세 가도를 볼 수 있는데, 한림원 편수, 내각 학.. 秋史 사랑채 2018.06.21
燕京 見聞(연경에서 만난 스승&학우)-8 (3-2) 석묵서루 담계의 寶庫인 石墨書樓에 수집된 진적들과 그 외 수장품은 8만 점이나 되었다 한다. 청의 학인들도 마음이 흔들리고 눈이 현란해지며 감상하는 원전들, 석묵서루의 8만 점을 배관하며 조선이라는 변방에서 온 초정과 추사는 감동, 감격하였다. 서예에 일가견이 있다는 이.. 秋史 사랑채 2018.06.21
燕京 見聞(연경에서 만난 스승&학우)-7 지금 세상에 남아 있는 歐碑가 모두 일곱인데 이것이 그중 하나이며 원석은 이미 분실되었다. 이 본은 담계노인이 宋拓 제본들을 合校하여 濟寧學院에 摹刻한 것이다. 일찍이 成親王이 임모한 것을 보았는데 이본과 殘字의 수가 같지 않았다. 성친왕이 임모한 것은 바로 南海吳氏本이었.. 秋史 사랑채 2018.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