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史 사랑채 296

추사의 교육관과 현대 의미화 <인재론>-과거제도와 대학입시의 폐단(서론-3)

추사가 18세기의 중후반기, 그리고 21세기, 200여 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입신출세의 명목으로 조선의 과거장에, 작금의 수능시험장에 “아무런 보람도 없이 어렵스럽게 출몰하다가 오랜 뒤에는 氣色조차 쇠락해져 버리는 유생들이나 작금의 “스팩쌓기” 학생들. 평생을 걸고 학문을 ..

秋史 사랑채 2019.11.02

추사의 교육관과 현대 의미화 <인재론>-과거제도와 대학입시의 폐단(서론-2)

더욱이 사서오경. 시. 부. 송. 책의 명경. 제술 등 시험의 난해함으로 시험문제 유출, 시험장 질서문란, 대리시험, 情實出題 등 각종 부정행위로 본래의 기능인 인성이 훌륭한 우수한 인재등용은 희석되어버리기도 하여 磻溪 柳馨遠과 星湖 李瀷은 과거제도의 폐단을 지적하여 貢擧制와 ..

秋史 사랑채 2019.11.02

추사의 교육관과 현대 의미화 <인재론>-과거제도와 대학입시의 폐단(서론-1)

20191031과거제도의 폐단.hwp 조선시대의 과거제도는 성종대에 이르러 [경국대전]의 발간과 동시에 확립되었다. 과거는 중국 전한 무제로부터 인재등용을 위한 시험 장치로, 우리나라에는 통일신라시대에 역대 중국 왕조의 시행방식을 도입, 독서삼품과가 국학과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고 ..

秋史 사랑채 2019.11.02

추사의 교육관과 현대 의미화 <인재설>- 가정. 학교교육의 문제점(3)

추사는 앞의 글에서 서술하였듯이 波瀾萬丈한 삶의 고난 속에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은 평생을 平心精氣로 薄學篤行한 學生이자 스승이었다. “평생을 버틴 힘이 平生操持力 공부한다는 것이 복임을 바로 알았다 方知學爲福”고 말년을 마무리한 과천시절에 남긴 시 한 편, 이는 추사..

秋史 사랑채 2019.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