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세(8) 암행어사가 일반어사와 다른 점은 일반어사는 이조(吏曹)에서 임명하고 그 거동이 공개적인 것에 비해, 왕이 친히 임명할 뿐 아니라 그 임명과 행동을 비밀에 부친 점에서 특색이 있다. 비밀을 본질로 하는 특명사신 파견의 전례는 조선 초기까지 거슬러 올라가게 된다. 왕이 어사가합인(.. 秋史 사랑채 2018.07.06
출세(7) 8.순조 26년 6월 25일 순조실록 28권, 순조 26년 6월 25일 을해 1번째 기사 1826년 청 도광(道光) 6년 충청 암행 어사 김정희의 서계대로 상벌을 시행하다 충청우도 암행 어사 김정희(金正喜)가 서계(書啓)를 올려, 서산 군수(瑞山郡守) 한용검(韓用儉), 예산 현감(禮山縣監) 이명하(李溟夏), 한산 .. 秋史 사랑채 2018.07.06
출세(6) 규장각은 1776년 정조가 즉위하면서 “승정원이나 홍문관은 근래 관료 선임법이 해이해져 종래의 타성을 조속히 지양할 수 없으니, 왕이 의도하는 혁신 정치의 중추로서 규장각을 首建하였다”라는 취지로 설각 하였다. 정조가 우선시 한 초기 규장각 기능은 외척들과 환관들의 역모와 .. 秋史 사랑채 2018.07.06
출세(5) 위와 같이 왕이나 세도가들의 권력에 굴하지 않는 春秋筆法의 이들 한림 사관들을 송나라 증공은 “그 명철함이 만사의 이치를 반드시 족히 두루 알아야 하고 도의는 반드시 족히 천하의 용도에 정당해야 하며, 지혜는 족히 알기 어려운 의미를 통해야 하고 文詞는 드러나기 어려운 정서.. 秋史 사랑채 2018.07.06
출세(4) 3.순조 20년 10월 17일 순조실록 23권, 순조 20년 10월 17일 경자 1번째 기사 1820년 청 가경(嘉慶) 25년 도당 회권을 행하다 한림(翰林)을 선발하는 도당 회권(都堂會圈)을 거행하였다. 【감춘추 남공철(南公轍), 지춘추 김이교(金履喬), 홍문 제학 김노경(金魯敬), 내각 직제학 이용수(李龍秀), 동.. 秋史 사랑채 2018.07.06
출세(3) [조선왕조실록]의 김한신의 졸기를 보면 영조실록 91권, 영조 34년 1월 4일 신묘 3번째 기사 1758년 청 건륭(乾隆) 23년 월성위 김한신의 졸기 월성위(月城尉) 김한신(金漢藎)이 졸(卒)하였다. 조정에서 받들어 위로하고, 정후(庭候)하였다. 하교하기를, "월성위 김한신(金漢藎)은 최초의 도위(.. 秋史 사랑채 2018.07.06
출세(2) [완당전집]에는 “신의 집을 멸족 시키려는 마음에 의해서 가혹한 무함이 신의 아비에게 먼저 미친 것이고 보면....”중략 ([완당전집]1,<辭職兼陳情疏>, p105) 등의, 경주 김문, 왕가의 內戚 月城尉家의 宗孫으로서 위태로움에 처한 가문을 일으켜 세우려는 추사의 처연하도록 애달픈 삶.. 秋史 사랑채 2018.07.06
추사의 평생배움 형성 과정-出世(1) 추사의 평생배움 형성과정 3)출세.hwp 3)出世 추사는 연경 방문 전, 1809년 11월 29일 司馬試에 합격하여 생원이 되었다. 생원 합격 교지에는 敎旨 幼學金正喜生員一等 第四人入格者 嘉慶十四年十一月初九日 조선조 계급 사회에서의 생원이라는 벼슬은 청소년기의 배움에서 習得한 理想的인.. 秋史 사랑채 2018.07.06
燕京 見聞(연경에서 만난 스승&학우)-13 연경에서의 감회를 마무리한 이 송별시에는 추사의 웅지의 꿈이 야물지게 함의되어 있어 의미심장하다. 추사는 “九夷에서 태어난 나는 참으로 촌스러워, 중원의 선비들과 사귀는 것이 참 부끄럽다”하였다. 自愧스런 추사의 촌스러운 부끄러움, 그러나 추사의 山崇深海의 웅지가 단지 .. 秋史 사랑채 2018.06.21
燕京 見聞(연경에서 만난 스승&학우)-12 金光悌, 金宜園, 金近園: 김광제의 호는 난휴, 자는 汝恭으로 건륭 연간에 진사에 급제, 당시에는 형부상서로 의원과 근원은 광제의 아들로 추사는 연경 석학들과의 만남 중 마지막으로 찾아간 것으로 추정된다. 난휴의 집은 정원과 연못이 있는 풍치있는 저택으로 문인들의 文士觴詠의 .. 秋史 사랑채 2018.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