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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일기 2021-1-15 금요일, <아름다운 현실 波長 & 餘波>

표창원님이 진행하는 국회의원이실 때나 지금이나 열심히 성실히 진실한 삶을 진정성... 특히 “오늘의 표정” 코너를 경청, 그리고 인스타에 올리신 진정성있는 표정의 글에 답글을 올려드린다. 어제는 그 글 중에 김구 선생님이 “우리나라가 문화의 강국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희망... 가톨릭대학 문화영성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수여 받은, 나는 문화의 역할성을, 일제 강점기에 조선문화의 상실을 뼈저리게, 뿌리깊게...김구선생님의 恨 맺힌 말씀을... 인스타에 답글을 올렸다. “우리 심성의 眞善美로의 흐름은 우리를 호흡하게 하는 주변의 공기와 같이, 시공간을 초월해 흐르는 문화의 시너지 효과이죠. 오늘도 라디오 오늘의 흐름을 경청하였답니다. 글로 읽으니 더욱 깊은 맛입니다.” 박사논문 준비기간 동안 TV를 보지 않았..

全志烯 日記 2021.01.15

일기 2021-1-1 새해 첫날 <아름다운 그대에게...>

눈은 세상을 한없이 희게 희게 표백... 저 착한 하얀 송이송이들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먹어... 곳곳에 스며 숨어있는 악의 무리들을...소독 표백하면 좋겠다. 새해 첫날 명음반 명연주는 Bach의 Partita for solo Violin no.3 in E major 1. Johann Sebastian Bach Partita for solo Violin no.3 in E major BWV1006 Nathan Milstein(violin) [18:22] 폐부 깊숙이 바이올린 음률로 목욕을 했다. 새해 첫날의 洗足은 지금의 한계를 넘어야... 겠다는 의지. Nathan Milstein의 활이 線을 끊어내지 않으며 백척간두에서 춤을 춘다. 나의 그림은 빛을 품은 칠흙으로 그늘지고... '어둔 그림 그림자 걷워..

全志烯 日記 2021.01.01

2020-12-30 水曜日 <아름다운 현실... 첫눈>

어제 오후부터 눈발이 날렸다. 한낮에도 零下 바람이 차다. 15층 훌훌 날리며 녹는 눈발을 담은 雪中梅 한 병, 음...흠#! 명료한 휘청거리는 꿈들이 일어선다. 눈송이가 아름다운 건 송이송이마다 꿈을 달아 날린다는... 그들이 지상에 안착하기도 전에 녹아 흔적 없는 물결로 다시 일상의 햇살로 반짝인다 해도... 햇살로 피는 베란다 15°c 꽃들은 현실의 공기를 품고 피어난다. 오늘은 익소라가 선홍빛 뽀실한 꿈을 내일은 카랑코에가 연분홍 선명한 꿈을. 라디오에서 보송보송 사람의 소리가 들리는... 보송보송 포근포근 ... .

全志烯 日記 2020.12.30

2020-12-28 월요일 <아름다운 현실 . +驅魔>

영화 을 보고 나도 구마의식을 하기로 했다. 그래 구마 성구성물도 준비, 글라라수녀님이 사주신 거울과 친구들이 선물한 크리스탈 종과 장미문양 십자가 나의 그림 예수님을 물고기 상징으로 그린 어둠을 밝히는 촛불 가끔 공부하다, 그림 그리다, 글을 쓰다, 문득 별안간 작업대 위에 놓인 종을 흔든다. “나의 사랑 아버지 하느님의 명령이다. 더러운 악령들아 지옥으로 가라! 하느님 딸인 깨끗하고 정결한 전지희 클라라에게는 너런 더러운 악령들은 빌붙지 못한다! 지옥에서 왔으니 조용히 입 다물고 지옥으로 가라! 아멘!#!” 야물지게. 세월 속을 흐르는 공기도 때론 인간도 하도 더러우니...버릴 것은 씻어버려야. 平心精氣 +평화 .

全志烯 日記 2020.12.28

自畵像 日記 2020-12-24 <아름다운 현실...성탄절>

집콕의 성탄 전야 을 들으며 성탄이 깃들어질려는 마음에 자화상을 어루만져 그린다... 세상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말씀이 사람이 되어 오신 날들을 봉인....되어.... 脫俗 종자기 신부님은 붓글씨 카드로 보내시고... 거르지 않으시는 정성에...감히 신부님의 이마에 초능력으로 ‘사랑하는 나의 신부님’이라 써드렸다. ㅎ... 世俗 종자기 친구에게 바리바리 화장품 장신구 그리고 묵주팔찌 등을 택배로 받고... 아낌...눈물이 느낀다... 시간이 흐르듯 깊은 사랑은 흘러 잡을 수는 없이... 먼 발치에서 4차원의 눈길로 마음에 품는 그대...들. .

전지희 自畵像 2020.12.24

自畵像 日記 2020-12-21 主日 <아름다운 현실...That means nothing>

a long way away 시간들은 가냘프게 연약하게 지나가고 있다. 그러나 나는 나의 집안 만을 흐르는 시간의 진흙을 씻어내고 씻어낸 거친 손으로 벽돌을 각지게 빗어 나만의 시간의 틀에 구워낸다. 매일. 오늘. 부서지지 않는 스파게티 부서지지 않는 고구마 부서지지 않는 사과 나의 육체는 단단해지고 있다, 아주 ... 매우... 영혼은 아파트를 삼킨 하늘 그... 정수리에 바다꽃을 피운다. 잔잔하게 항해하는... .

전지희 自畵像 2020.12.20

일기 2020-12-7 월요일 <아름다운 現實. 사랑피우기>

잘 자란다. 베란다 작은 숲, 꽃나무 몸이 움추려지는 차거운 초겨울 공기 호흡하는 심장은 따뜻한가... 꽃이 핀다. 잎과 잎을 맞대고 그 안온함으로 옆 친구를, 서로를 피우는... 기린 선인장은 가시를 더욱 굳혀가면서도 꽃은 피운다. ‘흐흠... 나 같어...ㅋ.’ 나의 베란다에 자리 잡은 동백이 처음으로 빨간, 신비한 입술 꽃몽우리를 열었다. ‘소중해...’ 이름도 잊은 여름 꽃이 한 송이 파란 여름 하늘 그리움 꽃을 피웠다. ‘나...맑게...그대를 잊지 않고 있어요’ 산호보석 닮은 산호수 빨간 열매 ‘저...봄, 여름, 가을 다둑여주셔서 열매 맺었어요’ 쪼그만 새싹 아기 ‘세상과 소통하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속삭이는 생명의 소리를 들으시는 성모 마리아 ‘사랑을 이쁘게 모듬어 주는 클라라... 너..

全志烯 日記 2020.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