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2021-2-25 목요일 <봄과 甲骨文>
봄이 온다, 겨울의 마침표와 봄의 쉼표 사이 미미미 솔솔솔 한.....발, 한....발, 한...발, Franz Liszt, Années de Pèlerinage, Troisème année S163,Lazar Bermann(piano) 나의 방의 봄은 히야신스와 리스트의 정갈한 피아노 향기로, 흰색의 히야신스의 꽃말은 행복이란다. 친구들에게도 水耕, 올봄에는 키워보라고 싶다, 흰색의 히야신스. 현관을 들어서면 기다리고 있던 향내가 내게로 스며든다, ‘innocent’ 투명한 유리병 속에 살아가는 흰 뿌리 투명한 물 속에서 죄 없는 삶이 흐르고 있다‘innocent' ‘百尺竿頭’ 내가 좋아하는... 作曲을 하시는 사십여 년, 鍾子期친구 신부님이 내게 말씀하셨었다. “글라라가 가만 있겠니.” 종자기의 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