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쓸런지? 그러나
될 수 있으면 내가 창조해 만들어 먹는 음식을
사진과 함께 올리기로 마음 먹었다.
왜냐, 공부만 하고 음악만 듣고 산책만 하는 신선놀이만 하는 내가 아니다.
뭘 먹고 사느냐가 실존적 삶의 질을 左之右之하니깐ㅎ...또한
더욱이
남들은 병원 다니며 한 달 동안 앓는 독감을 약국 약으로 보름에 쾌차되는ㅎㅎ
건강한 내가 먹는 음식이
혼자 사는... 혼밥하는 이들의 건강을 위하여...ㅎ
많은 그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나는 저녁 한 끼만 먹는다.
나의 영혼과 육체의 활동량에 한 끼가 적당하며 양심에 부담스럽지 않다.
그러나 실하게 먹는다.
아침&점심은 주로 떠 먹는 요구르트 혹은 호박죽 정도이나
이도 잘 먹질 않고 주로 맹물을 마신다.
맹물 맛은 질리지 않는 최고 품질의 맛.
오로지 그 한 끼를 오롯한 내 손으로 만드는데,
내 입맛이 당기는 쪽으로 냉장고에 있는 먹거리로 창조를 한다.
오늘 저녁은 무엇을 만들까를 해질 무렵
주로 클라식 음악을 감상하며
냉장고 속을 생각한다.
오늘은 유부초밥과 된장국인데 다 냉장고에 있던 먹거리들로 만든다.
*유부초밥: 유부,현미밥,김부스러기,들깨가루,들기름,*보크라이스boc rice
이 모두를 설탕과 식초를 넣어 버무려서 유부에 꼭꼭 눌러 채워 넣는다.
유부초밥&단무지
*된장국:무우,배추속잎,파,북어,고추가루, 두부, 야채어묵 이들을 입 안에서 살살 녹을 정도로 보글보글 폭 끊인다.
된장국
감사한 오늘의 양식, 맛나다, 된장국은 맛나서 두 그릇 먹었다.
내일은? 궁금하고 잼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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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크라이스boc rice:볶은밥 재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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