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는 窓이 없다> water color on paper <그곳에는 窓이 없다> 창이 없다는 것은 햇살이 바람이 옷깃에 묻어 온 풀씨들 숨결이 아파진다는 것. 엎드려 엎드려 눈을 감아 손금 안으로 풀들의 신음을 모은다. 창이 없다는 것은 창을 그려내며 시들어가는 풀잎에 바람소리를 키워준다는 것. 일어나 일어나 너와 .. 전지희 詩畵集 2018.05.28
<白夜 - 어둠을 날고 있는 영혼에게> oil on canvas & manicure. 100 F. <백야- 어둠을 날고 있는 영혼에게> 한겨울 백야 햇살에 말려 지는 풀 먹인 빳빳한 소복으로 살게 하는지... 서슬 퍼런 알싸한 맛으로 폐부는 날선 투명함으로 흐느끼는지... 죽음의 어둠 속에서도 너는 날개 짓을 멈추지 않고 있다는 것을... 지금도... 철이 없.. 전지희 詩畵集 2018.02.05
<사 Bolero 랑> colored pencil on canvas, 100 F <사 Bolero 랑> . .... 초승달 . . . . 고이는 . . . . ------------------------ 시&그림: 전지희clara 20180105am11:41 전지희 詩畵集 2018.02.05
<무조건> oil on canvas. 20F <무조건> 하늘 아래... 착한 사람아 힘들죠... 지쳤죠 하늘로 날고 싶어? 나에게, 기대요... 내 투명한 흰 장미 기도 한 송이 가시가 없어 그대 가슴에 빨갛게 피네사네 그대랑 기대어... 빨갛게 피네사네 ____________________ 2016-10-19 AM12:16 시&그림: 전지희clara . 전지희 詩畵集 2018.02.04
<DECEMBER> oil on canvas & manicure. 10 F <DECEMBER> . . . *하늘을 ... 우 러 러 한 점 스치는 바람에도 두 손 모우는 . . . 가는해사랑 마중물 사랑오는해 decemberdecemberdecember 1234567891234567891234567 ------------------------- *윤동주,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서시>중에서 시&그림: 전지희clara 20171223pm12:46 . 전지희 詩畵集 2018.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