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志烯 日記

2021-11-16, 火曜日, <...安否...>

clara jeon 2021. 11. 16. 16:43

늦가을... 초겨울...

 

 

꽃이 피어있다.

나의 침묵의 기도

겨울로 들어서는 그대 나의 베란다.

 

그대의 사랑몸짓으로 내 삶의 꽃이 피워... 지고...

그대의 순결한 눈길로 내 삶의 사랑꽃은

四季...변함없다.

 

무수한

봄이 나비로 살풋거렸고

 

여름이 빗소리로 눈에 고이고

가을이 빛살로 창문에 기대어...그대... 그대...

 

무수한

그리움 그리움

 

눈처럼 희디희게 쌓여 겨울은 손끝

시리게 모아지는 그대...

 

四季... 변함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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