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志烯 日記

2021-12-5, 주일, <冬安居>

clara jeon 2021. 12. 5. 17:56

 

市隱

추워서 그냥 집안에 있다는 것뿐 와는 별...

 

별다른 행위가 있다면

햇살이 퍼진 베란다에서 단전호흡으로 차거운 숨결을 따쓰하게 全身巡還,

마음을 溫氣,

나의 베란다에 초대한 그리운 그대의 삶...길에 사랑 비추기 몰입.

그리고

추위에 몸이 굳어질까봐 산책도 못하니 스트레칭을 평상시의 두 배 정도 길게 한다.

몸이 꽤나 유연하다. 단전호흡과 스트레칭 덕분에 잔주름은 있는데 굵은 주름은 없다, 남들이 그런다*#*

 

온종일 뭔지 모르게 바쁘다.

산책하는 시간을 집안 정리정돈으로

구석구석 냉장고며... 버릴 것 버리기

言語도 버리기, [세상 끝의 집]의 독방과 침묵과 기도의 가난...

나의 언어도 가난하게 다듬기.

 

샤워하고 상큼하게

이제야 작업대에 앉았다.

가스비 절약을 위하여 장만한 절약형온열선풍기 흠음 은은한 저온으로HATHATHAT

 

하느님을 따르고자하는 인간들이 인간답게 살라는 공동체의 삶의 모습...

구멍 뚫린 양말을 신고, 가난의 한 끼니의 밥을 먹고

세상 끝까지... 피땀을 흘리시며 기도하신... 매력덩어리 예수라는 吸人力배꼽있는 ...

한 남자...

그 길들 위에서 산책하는 그들의 웃음소리는 지독하다.

 

地上天上과 결합하고 人性天性과 결합한다

話頭랄 것두 없다

 

잃은 것 없는 [LOST]...

 [HUMAN]...우리는 영혼으로만 결합이 가능하다. 그리하여

“地上은 天上과 결합하고 人性은 天性과 결합한다” 굴레없.

마음의 안거...늘 비오는... [LORD] 산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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