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史 사랑채

추사의 교육관과 현대적 의미화-<인재설>-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 개선(8)

clara jeon 2019. 11. 18. 15:45

     인간은 자원이고 인재의 역량은 유한하다. 그러나 이 무궁무진한, 유한한 인간들의 힘을, 역량을 영원무궁 숨쉬기하여 인간의 삶의 가치를 인류의 공존과 더불어 진선미 꽃피우게 하는 “일”, 유일하게 평생 바르게 배움질 할 수 있는 참삶의 “Right People”들의 誠實 道理이다. 21세기의 초공간 . 초시간의 최첨단의 기술, 표면상 인간의 일이 드러나지 않으나, 인류를 진보하게 한 개척과 혁명은 開眼한 인간들, 인재, “Right People”들이 걸은 神似 . 形似의 발자취, 사시사철 경작한 정신적 . 육체적인 實事求是 “일”이다.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공학 등 디지털 혁명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 결국 사람이 한 일이다([한겨레]신문, 2019-10-30.<인재경영, 2019 기업의 혁신과 비전>, 김학준선임기자). 그러나 현재의 우리의 교육환경의 실태, 인재로서의 평생의 배움길, 그 기초를 다지기 위한 유아, 초중고의 교육은 오로지 대입을 위해, 全人, 사람이 되기 위한 교육은 희석, 상실되었다. 인재로서의 싹이 있건 없건, 공부가 부끄러움이 된 아이들은 부끄러워 고개 숙여 집에서는 ‘죽어라 게임’을 하고, 학교에 와 한 자리 수의 상위권 아이들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잉여들은 “공부가 듣기 싫어” 책상에 엎드려 죽음의 불안한 단잠을 잔다. 그리고 자다 깬 불만 심사가 막가는 얼굴로 공부로 살 “재수없이 잘난 엄친아 제네”들 길을 막으려, 일 없어 허섭쓰레기 죄 많은 장애질을 한다.
      及其也, 2019년 11월 4일, 종국에는 교육에 종사하는 전문교육자뿐만 아니라 문화. 종교계 인사들이 “한국의 입시지옥은 더 넓고 깊어져 이제 아이들을 죽이는 단계에 이르렀다”, 이제야, “정시확대 반대와 대학 서열 타파 시국선언”을 하는 사태, 전인교육, 사람의 길을 잃은 한국의 교육환경의 현실태이다. 이들의 발언은 현정부가 “조국사태”로 불거진 현재의 교육정책에 대한 대안, 수능 비중 확대, 학종 축소 등에 대한 교육시책에 반하는 비판과 개선의 국민을 대변하는 목소리이다. 정권의 변동, 혹은 교육문제로 인한 소란이 있을 때마다 교육정책에 정부가 관여하지 않은 적은 없었으며, 정부의 간섭은 누적된 국민들의 불만을 제대로 읽어내지 못한, 한풀이 해 준 적이 없는, 일시적인 방편막이 졸속 정책을 수십 차례 試行錯誤 실패만 거듭, 이번 사태에도 그러하듯 비빌 언덕도 없는 소 같은 학부모와 학생들만 암울한 길에서 희생양이 되어버렸다. 이들, 시국선언문은 절절하다. “한국교육은 극단적인 입시교육에 치우쳐 청소년들에게 성적을 두고 서로 경쟁하는 것을 먼저 배우도록 부추긴다. 교실에서 시작되는 성적에 의한 유무형의 차별은 소수에게는 근거 없는 우월의식을, 대다수의 청소년들에게는 불평등한 사회에 대한 분노와 좌절을 내면화 시킨다. 한국의 입시지옥은 더 넓고 깊어져 이제 아이들을 죽이는 단계에 이르렀다. 이는 기성세대가 후속세대에 크나큰 죄악을 저지르는 것”([한겨레]신문, 2019-11-5, 최원형기자).
       필자는 전문 교육가는 아니라, 교육환경의 제반에 대한 개선점을 나름의 한계적인 논지하에 여지껏 피력하였다. 더욱이 세세한 구체적인 교육환경 개선안과 인재육성 방안은 교육에 종사하는 전공인들이 주창하였으로 필자의 소견, 필자의 노력으로 확보할 수 있는 자료들을 활용한 더 이상의 논술을, 虛妄을 접기로 한다. “한국의 교육의 弊害는 신이 내려와도 해결 답안이 없다”는 장구한 시간을 교육정책 개선에 종사한 노학자의 悔恨, 그러나 사람다운 삶을 갈구하는, 사람으로 살고 있는 우리는 답을 안다. “평생을 배우는 행복으로 하늘을 우러러 부끄럼 없이, 죄없이 아름다운 사람답게 살자.” 교육의 목적은 “씸플”하고 그 과정은 섬세한 “사람으로 살리기”이다. 단, 蛇足, 그래야만 추사가 마무리한 “문의 妙”, 인간성을 상실한 못쓰게 되어버린 無禮한 어른들에게 오염되어 “따라 흉내나 내는” 剩餘的인 삶이 아니고, “자연의 靈氣가 황홀하게 찾아오고 생각하지 않아도 이르러와서” 直道以行의 眞善美한 인간의 도리를 행하는 고유한 품성의 인재들이, 인류를 그들의 아름다운 정신적인 척추로 기립, 사람만이 사는 세상을 영원무궁 경작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