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史 사랑채

추사의 교육관과 현대적 의미화-<인재설>-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 개선(5)

clara jeon 2019. 11. 18. 15:28

      인재들의 지식은 세계를 변화시키는 힘이며, 그 본질은 인재들의 창의적인 상상적 사고를 기반으로 한다. 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 청년기, 장년기, 노년기의 생애주기의 연계적인 흐름의 맥은 “文의 妙” 思考이다. 여기서의 “文”과 “妙”란 필자의 思惟로는 文과 藝의 가르침과 切磋琢磨의 스스로의 배움의 노정에서 體得되어 結晶한 평생 좌우명의 神似이지 않을까. 즉 인재들은 자신의 靈肉을 바른 삶으로의 소통을 지향하는 자유인으로 그의 자유는 언어에 구속되지 않으며, 타인들의 편린의 사상으로 자신의 사유를 최종적, 結晶的 채색을 절대 하지 않는다. 이러한 연유는 이들은 자유로운 교육을 귀하게 여기며, 활기와 활력을 주는 자유로움에는 전통을 기반으로 한 관습에서 유지([인간성 수업], 마사 C. 누수바움, 정영목 역, 문학동네, 2018,p.429)되어 온, 진정한 자연인들의 古貴, 高貴한 배움 줄기를 자신들의 삶에 소중히 移植, 자신들의 영혼의 꽃으로 피어나게 한, 함의되어 있기 때문이다. 합리적 이성과 직관적인 감성,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적인, 관념적이면서도 실천적인 行動人, 이러한 動的이면서도 靜的인 “妙”, 세속적이면서도 彼岸의 고요한 實事求是의 인격체로 우주의 靈氣를 품부하는 靈物적인, 현실의 땅을 딛고 있으나, 시공간을 초월한 사유의 세계로 늘 창작의 숲을 산책하는, ‘말할 수 없이 빼어나고 훌륭해야하며 ‘奧妙, 微妙, 예쁜’, 묘한 인간이 지금의 시대와 미래의 시대의 인재상이라 필자는 예지한다. 이를 추사는 “천하의 광대한 文에 비유한다면 어찌 다시 문이 있다고 할 수 있겠는가. 문의 妙는 남의 것을 따라 흉내나 내는 그런 데에 있는 것이 아니고, 자연의 靈氣가 황홀하게 찾아오고 생각하지 않아도 이르러와서 그 괴괴하고 기기함을 어떻게 형용할 수 없는 것이다”, 餘音으로 共鳴하는 추사의 사유, 자신과 우주를 새롭게 창출할 수 있는 이들 인재, Right people들의 창조의 숨결은 森羅萬象의 초목들의 생명력과 人生들의 생명력을 무궁토록 살아있게 하는 에너지이다.
       인재의 사고와 행위는 세련됨의 함의가 내재한다. 인재는 특성 상 현재의 삶을, 소중함을 아끼므로 순간 순간을 진선미의 最善으로 가치추구를 한다. 그 과정에서 체험된 조화와 균형의 삶의 神似와 形似는 그의 시간을 다듬어 체득된 미적 감각은 “excellence”하다. 올바른 것이 무엇인지를 늘 궁구하는 이들은 선의 지향으로 아름답고 세련되고 조화로운 것을 창출한다. 이들에게는 千篇一律的인 사고는 지루함이고 매력 없음이고, 촌스러운 관심 밖의 천박, 비루함, 심지어는 삶의 의욕조차도 상실하게 하는 沮害적인 요소이다. 그러나 이러한 싫증과 호기심으로의 반복은 오히려 인재들에게는 새로운 가치추구의 생동감의 리듬으로 unique의 재탄생, 창조의 샘터이다.
      추사는 성리학의 폐단으로 마멸되어가는 조선말의 문화를 법고창신으로, “완당바람” 파장의 빛으로 直道以行한 근대화의 선각자 “Right people”이다. 인재는 평생 배움인이다. 배우는 자는 인간사회와 천지 만물의 이치에 대한 지혜를 얻고 선각자의 모범과 자신의 자발적 도덕적 행위의 실천을 통해 도덕적 태도를 배우면서 인격적 함양을 추구하는 것이다(심승환, [인간의 삶과 배움], 박영story, 2015, p.189). 인재는 私人으로서의 ‘qualitative thought’ ‘creation’의 온전한 삶으로 公人으로 입지, 교육. 정치. 사회. 경제 등의 文明化 창조에 “excellence”한, 진선미한 형사와 신사의 아름다움으로 삼라만상을 시공간을 초월하여 가꾸어가는, 그들은 스스로 다듬어 스스로를 빛내는 발광체, “묘”한, “멋”진 人間事로 인류의 생명줄을 살게하는 靈性, 靈星, 생명력이다. 이들 “Right people”들은 이를 이미 깨달아, 그러하기에 일시적이고 근시안의 천박한 머리들(The shallows)의 비인간적인 輕擧妄動으로 도태되는 역사 속에서 인재들의 賢哲한 통합적인 실천력으로 適者生存, 인류의 文明은 진일보할 수 있었다. “인류를 빛낸 사람”, “Right People”, 人才의 함의는 바로 人類 文明 足跡, 빛의 발자취라 매조지 하여도 과언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