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司祭의 가시 그 길에 차마
무지개는...
하늘에
당신의 아들
갈비뼈가 걸려있디.
예쁘게 미친 예수님 사랑 흠 없는 뼈에
새신부님의 심장을 구름처럼 숨겨
들숨날숨을 쉬게 하시는.
흰 長白衣 새신부님들은
새 하늘 숨길을 걷고 있다.
내지르고 싶은 욕망의 덩어리를
삭히고 삭힐
차분한 육신
그대들의 영혼을 담은 손의 길
우리들의 숨결을 곱게 접어
하늘 길을 동행하는 우리는
달마티카...
하늘로 돌아가시는 길에도
입으셔야 한다는
순명의 문양이 그려진 白衣에
묻고
울고 운 소리 죽은 순결.
그대의 사랑에서 자라는
나의 사랑은 한평생이
바르게 행복해요...
가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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