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志烯 日記

일기 2019-3-10,일요일.구름과 비 <뱅뱅뱅>(1 )

clara jeon 2019. 3. 10. 19:29


얼마만인가! 어제, 
바깥 바람 속에서 숨을 쉬며
햇살에 그림자를 드리우며 걷고 있는 나...
나, 나, 나...
거의 열흘 간, 15층에서 보는 세상은 흐릿해, 

나의 영혼은 나선형 저 밑바닥 그 시작의 끝점에서
뱅뱅뱅
뱅뱅뱅 방안을 걸으며 그래도 많은 생각을...뱅뱅뱅

우선, 단골 약국에, 
점점 예뻐지신다. 눈망울도 고우시다. 눈이 고운 사람 앞에선 나는 무의식으로 마음 편하다.

“예쁘게 봐주시니깐...호호”하시는 약사님과 상담, 목 상태가 요즘 들어 불쾌...“미세먼지 탓일 거예요...” 
그리고 미세먼지에 대하여 나름 미세하게 담화를 하였는데, 
약사님은 초,미세먼지의 원천지 중국에 대하여 많은 정보를 확보하고 계셨다. 그러니깐 

중국의 동쪽, 우리나라 서해쪽으로 중국의 화력발전소가 그리 많단다.

최근 중국은 경제성장률이 5% 이하로 저조하다. 

게다가 실업률도 계속 상승 도시에는 고학력 저소득층 개미족 증가 추세, 지방정부는 엄청난 부채로 허덕이고 있어, 

사회적 혼란이 가증되어 중국 정부는 공산당체제 붕괴를 우려, 
그리하여 그들의 절규스런 억지 정책, 중산층이 살만한 국가, 즉 누구나 잘 사는 나라, 

경제성장율 6%를 달성하고자 총력을 기울이나(서기철의 [생생라디오매거진]20190311일자 방송청취정리), 

미쿡을 잡을려 안간힘으로 용을 쓰나....아마 그들 스스로도....전망은 어둡다. 

국내외 상황이 이럴 진 데, 그들이 우리나라의 공기질에 대해 돈을 쓸 턱이 없다. 희망은 없다.
 
미국과 캐나다가 환경오염 문제로 거듭거듭 싸움질을 한 결과 10여 만에 환경보호조약이 체결되었다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 이유는 함께 거론된 경제&안보 등의 제반 문제들이 걸림돌이었다. 

중국의 경제성장율이 1%로 하락하면 우리나라 경제성장율도 0.5%로 곤두박질. 그러므로.... 

우리의 상황은 걸린 난제들이 줄비. 희망은 멀다.

오죽하면 슬픈문제인대통령친구도 이제사 이 봄날 들어서 미세먼제대책에 대하여...

집권초기에 압박을 가하고 싶었을 터인데...고구마.고구마.고구마다, 그도,나도,너도, 우리는...
 
봄나날들에 꽃은 피는데 온 백성은 답답하다.
 
나의 결론은 “약사님, 자제님들 있으셔요, 그럼 이민 가셔요, 우리는 이리 살다 죽지만, 아이들은...” 

“그러고 싶어요. 삶의 질이 떨어지네요, 하지만 외국 나가 아이들 하고 살기... 쉽지가...” 어쩜 약사님은 외국에서 살 다 오셨는지?는지도 모른다. 하여간 

“공기질이 나쁘면 지옥이예요” 내 절망에 
“삶의 질이 떨어지네요”로 받으시는 약사님에게 나는 깊숙하게 인사드렸다.

단골 옷가게 
오늘 그녀는 얼굴이 까칠하게 피곤이 잠자고 있다. 

서방님이 해외직구로 사주었다는 향이 마음에 앉는 차를 음미하며, 이런 저런 야기를 하는 데

강아지 두 마리가 미모의 아줌마랑 들어왔다. 

얘들도 간만에 주인님의 그림자 따르며 산책을, 
나는 또 개보고도  
“니네들도 이민 가”라 해버렸다. 큰일이다. 매국녀?
항상 남을 배려하는 공공의 친구, 그녀에게 “세수 좀 해”라고 하고 
옷가게 옆 친절한 떡 가게...아이들이 올망졸망 놀고 있는 가족적인 분위기,좋다... 

가래떡 4000원 어치를 샀다.

단골 마트, 활기차다. 
그 자리에 있는 것 만으로 존재감있는 “뽀얀”샘과 

나의 전화주문 먹거리를 살갑게 장보아 주시는 “믿음이”샘과 정다운 말을 건네고, 
오늘도 여지없이 별안간 어디선가 나타난 세련하게 차려 입은 미용이 , 오늘도 역시 이쁘다. 

“코트 이쁘다”, “이십년 전 거예요”  “어때, 이쁘면 됐지. 미용아 오늘 뭐해 먹을까?” “콩나물밥이요, 달래하구요” 나는 오늘 맥주가 고프다.

맛난 “만년 닭강정”에 
오늘, CIRCLE - #WITH 을 Concert 하는 TVXQ의 옛 공연을 보며 
“싸#”한 맥주를... 다행이다. 

지난 주 Super Junior Concert 때는 미세 먼지 매우 나쁨으로 저감조치까지, 속상했었다. 

나는 classical music을 주로 듣지만 이 친구들은 십년지기 친구들, 

이들이 부르는 가사와 리듬은 청소년의 감성을 이해하는데, 그리고 

내 삶에서 스트레스를 씻어주는 맥주의 “싸#”한 맛... 활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