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스런 마음을 담으신 손수 쓰신...
잊지 않으시고 늘 기도로 챙겨주시는
知友, 반석신부님...
하고 싶은 일들을 즐기는 고즈넉한 삶에
깃들인 기도...
내가 먹고사는 기도는 향기롭다...
이제 뭐 바랄 것이 있겠는가...
그저 소중한 인연들과
오롯한
하느님 시공간을 넘나들며...
*虛和
푸르른 사랑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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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는 虛和로움의 가치를 山陰雪棹의 고사, 밤눈이 개인 달밤에 王獻之가 달빛을 타고 벗 戴逵를 만나러 갔다가 대규의 집이 바라보이는 강가에 다다라서는 굳이 대규를 대면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 그냥 돌아와버린, “흥을 타고 갔다가 흥이 다하여 돌아왔을 뿐, 어찌 꼭 만나야 그 흥이 있겠는가”의 氣와 興이 넉넉하고 고르게 가라앉은 비움(虛), 천연스러움의 경지로서 늘 동경...
拙文 [秋史 金正喜의 삶에 浸潤된 평생 배움 사상과 현대교육 接木 연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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