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er color on canvas 10 F.
<JOIE DE VIVRE>
내 영혼의 한 줄기 은밀한 떨림...
joie de vivre...
어제는 부활 팔일 축제 금요일
일주일치 일상의 장을 보고
이 소도시 고즈넉한 신장로를 걸으며
미사 참례 예식에서도
내 촉촉한 눈물 샘으로
그처럼 눈부시게 휘날리던
휘날리던
꽃비를.
實在.
그러나
나는...
스테인드글라스 아련한 빛으로
색색의 나의 삶을 은폐시킨다.
이제 오늘,
20150411AM5:59
청회색 하늘에 선명한 반달이
아침햇살에 차츰
아침하늘에 살짝
부풀은 미소로 지고
나는
그들. 허섭한 속세 번뇌의 소리
"4초 후에 이광고를 건너 뛸수 있습니다."
무표정, 무심히 한 터치하고.
Frederic CHOPIN Nocturnes &
Relaxing Nature Scenes #3 8 Hours Sleep version: Woodland Ambience Birds and Tricking Steam &
얼음 5조각
물 1/2 컵
오렌지 한 알
지겨운 實題
인성과 창의적 사고력의 개발
[글로벌 시대의 ? ]
그러나
내 삶 앉은 자리 마다
걷는 곳 마다
꽃비
눈부시고.
* * *
시&그림:전지희clara.
2014년 9월 1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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