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全身에 줄을 그었었죠.
촘촘하게 틈새 없이
그대의 세포에서 상큼하게 자라는
내 그리움을...
난 그릴 수가 없었어요.
그대
그리 아팠나요...
초침은 그 시간들을 잔인스레 파내...
피로 흐르는 生生한 치매에 잠긴 추억을
심장의 저 깊은 아린 박동을.
이제
내가 아파요.
펴 보일까? 이제.
그대의 목젖에 잠겨
넝쿨 올리는 내 몽울진 사랑을
그 시간들을...
만지작거리던 그날의 시간 배인 손수건을
그대의 가슴 주머니에 곱게 접어드립니다.
“글라라... 나 몰라?”
꿈결에서 生時
그날의 목소리로...
‘영원히 알아요...사랑해요...
아프지 마셔요’
20210422. 志烯clara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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