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gmin, <별이 흐르는 도쿄 하늘...>180203
<그리움이란, 그저 밤낮 피어 흐르다 흐르다..... >
낮에도 피는 별꽃들은
지상에 구토를 하지...
고름 든 성기와 돈과 금꽃을
가슴에 단 시체들이
시궁창에 흐르는 도시 위에
그 땅위에서 민들레꽃이 어둠을 접고 피어난다.
산다는 것은
그저
사랑 절절한 사랑
그저 밤낮 피어 흐르다 흐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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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전지희clara
사진: Changmin
사진출처: http://tvxqex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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