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志烯 日記

2019-01-14,월요일 <M31안드로메다銀河>

clara jeon 2019. 1. 14. 19:49






미세먼지  나쁨
초미세먼지 매우 나쁨
통합대기  매우 나쁨

베란다 문을 열었더니 
공기청정기 녹색등  주황색으로 
바깥 공기 절대, 들숨 숨쉬기 멈추란다. 
창문을 꼭꼭 닫으란다.

흡입 불가 독가스 大氣....
중국 베이징은 마스크가 아닌 방독면을 着顔
먼지에 갇힌 먼지 감옥 삶살이.... 

매 시간 마다 라디오 뉴스 첫 소식은 먼지 
평소보다 6배가 더러운 大氣質 먼지들의 세상이 있다?
TV&라디오 모든 프로그램의 서막은 먼지로 연다.

야문 친구 미애가 이따마한 병 채로 준 가을 선물...
모과와 생강과 배와 꿀로 버무린 차를 레몬 꿀차와 보온병에 담아
공부하다 쉼표 타임에 집안을 뱅뱅 돌다 
냅다 난 짜증 흔들고 흔들고 
한 모금 가득 물고 산책하다가

“깔깔깔 하하하” 

집에서 공부할 때면 늘 깔깔 하하하 거리면 보는
이상복 복부장이 주도하는 <정치부 회의>, 

개성도 컬러풀 반장님들 
잼나다.그러나 역시 오늘은 어쩔 수 없이 세상먼지로 시작했으나,
역시 이 천재들은 은근스레 用意周到, 
먼지 같은 것들에는 꺽일 리가. 없다.호.호.호.
세상을 향내로 변화시킨다.

내일도 산책은 못한다. 모레도?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일, 내 심장 한 모퉁이 들숨날숨 
자유가 자라나는 별나라

쌉쌀한 겨울 바람 내음새가 그리우면 별나라로 여행을 떠난다.

*M31 안드로메다 銀河路 길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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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31 안드로메다은하:Hx 필터 영상을 넣어서 합성했으며 나선 팔을 따라 붉은 수소 가스 성운의 분포를 볼 수 있다. 이런 영역이 새로운 별이 탄생하는 영역이다.([천문대의 시간 천문학자의 하늘],전영범 著,에코리브르 出,서울,p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