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 째 杜門不出, 산책을, 걷지를 못해.... ‘지겹다’.“지겹다”
이렇게 두 번씩이나 “지겹다지겹다”를 반복하면 이건 적신호.
불투명한 “화가 난다” 始發....短音階Minor
공기정화기는 늘 푸른 색, 쟤 지겹다,
너 홀로 오똑하니 청정하면 뭐하니....
화살을 쏘아 맞힐 표적은
中國發Smog韓國공기중정체매연배기가스오염물질안개
蜃氣樓始發....
미세먼지에 목 메이는 일상,
환경이, 자연이, 내 生體에 미치는 生生한 절감, 절망....
먼지 속 초침은 멍청하다.
대기질 오염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그 꼬라지에 건조주의보
오이 한 조각씩을 양 눈가 밑에 붙이고 물걸레 청소를 하면서
대한민국 사람을 너무 사랑하는... 우리는?
난생 처음으로 심각하게 移民에 대해 思惟했다.
‘언제까지 이렇게 함께.... 모두를 살아낼 수 있을까?’
‘봄은 오는 것일까?’
하늘 얼굴 색은 회색 三寒四微 죽음의 빛
우러러 한 점 숨쉴 수 없는 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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