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늘 삶은 범사, “늘 늘 늘” “또 또”의 반복이 빛난다.
정해진 순서에 의해 꽂혀진 책... 직립...
도서관의 책들은 한 치의 어긋남이 없이... 飛騰 없이... 직립... 으로 참신斬新하다.
직립한 책을 읽는 인간의 삶은 直道以行,
한 자 한 자 단단하게 다져지는 오늘을 딛게 한다.
“범사에 감사하라”
“늘, 또” 眞善美로 다잡은 오늘...책읽는 오늘, 삶의 근거의 선함으로 내일의 범사가 빛난다.
오늘, 바람에 스치우는 오늘 하루를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이 직립하자.
부끄러움을 모르고 허방을 디디면
마음이
몸이
목숨이
한꺼번에
삶이 망가지고 무너진다.
삶은 “늘... 또...” 살 만한 신비한 直道, 찬란히, 소소하게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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