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희daily meals

?daily meals2019-06-26,수요 비<서리태콩국수&감자부치미>

clara jeon 2019. 6. 26. 22:21



서리태콩국수: 콩국수를 서리태로 요리하면 더욱 맛 좋죠, 퉁퉁 불은 서리태를 우루루 끓여요,

                      대충 식으면 생수(넘 많이 붇지 마셔요)랑 얼음이랑 참깨랑 믹서에 가시고
                      삶은 생칼국수에

                      약간 걸쭉한 듯 콩국물을 부어 소금을 넣어 드셔요(믹서에 소 금 넣어 가시면 믹서 안 고무파킹이 상한답니다).



장마... 부치미... 가장자리가 파삭파삭거리는





감자부침: 감자를 채를 약간 도툼하게 왜냐하면 식감이 맛나요,
               밀가루에 버무려 기름을 충분하게 두른 팬에 지져요, 완전하게 익히지 마시고요,

               그러나 거의 익혀 드시면 감자 씹히는 맛이 저는 더 맛납니다*^^*



*         *           *

<서리태> 출처: [대한민국 8도 식재 총서]

콩은 '밭에서 나는 고기', '기적의 곡물'로 불리는 콩은 인간이 먹는 수많은 식품중에서 최고로 꼽히고 있다.
콩에는 단백질이 40%, 지질이 20%나 들어있는 반면 전분이 거의 들어있지 않아 콩은 곡류라기보다는 육류에 더 가깝다고 한다.

*효능
1. 기관지 및 천식에 효과적
2. 내장의 점막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
3. 해독, 황달부종, 풍비, 이뇨 등에 효과
4. 동맥경화와 고혈압 예방 효과

콩의 영양성분 중 이소플라본은 천연 항암제라 불릴 정도로 항암 효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유방암의 예방과 재발 방지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입증되고 있는데, 이는 이소플라본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활성화를 돕기 때문이라고 한다. 따라서 항암 효과뿐만 아니라 노화 방지효과도 크며 폐경기 여성의 갱년기 장애를 감소시키거나 갱년기를 늦추는 데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리태는 비타민 함량은 그다지 높지 않지만 단백질과 식물성 지방질이 매우 풍부하고, 신체의 각종 대사에 반드시 필요한 비타민 B군, 특히 B1· B2와 나이아신 성분이 풍부하다.

<맛>
당도가 높고 구수해서 미숫가루나 흑두부를 만들 때 많이 이용된다. 예전에는 약용으로 주로 쓰였으나 최근 건강에 좋다고 해 밥에 넣어 먹기도 하며 동맥경화, 고혈압, 심장병, 뇌졸증 예방에 좋아 서리태로 만든 청국장도 인기다.


<생산 지역 및 시기>
콩의 원산지는 만주와 한반도이며 우리나라 전역에서 생산되고 있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파주 장단콩이 유명세를 타고 있다. '장단'이란 콩의 품종이 아닌 장단 지역의 콩이란 뜻으로 지금은 파주시 장단면이란 지명이지만 장단콩이란 이름이 생긴 것은 일제강점기인 1913년의 일이다. 일제는 장단 지역에서 수집한 재래종 콩에서 '장단백목'이라는 장려품종을 선발하였다. 파주 전체 콩 재배 농가는 550호, 연간 생산량은 70㎏들이 1만 6,000가마로 알려져 있다.

<보관법>
콩은 흡습성이 강하며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므로 콩을 저장할 때는 콩의 수분 함량이 12%이상이어서는 안 된다. 저장고에 보관 중에도 콩의 수분 함량이 높은 때는 꺼내서 충분히 햇볕을 쪼여준다. 이 때 더워진 콩은 널어서 식힌 다음 저장고에 넣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콩을 오래 두면 벌레가 생기는데 콩을 담아둔 자루나 용기에 습기가 차지 않았는지 확인한 후, 밑바닥에 소금을 뿌려 콩을 보관하면 이를 막을 수 있다.

<TIP>
껍질 안쪽이 자주색이며 알맹이는 옅은 연두색인 것이 국내산이며 중국산은 껍질 안쪽이 황갈색을 띤다. 또한 반으로 갈라 안쪽으로 갈수록 노란빛을 띠는 것이 국내산이다.
콩에는 특유의 비린내가 있어 밥을 할 때 가로세로 10cm로 자른 다시마 1장이나 청주 1큰술을 함께 넣어 비린내를 줄일 수 있다. 오래 불린 콩을 넣고 지은 밥은 나중에 쉰내가 나고 콩을 담가 두었던 물로 밥을 지으면 밥에서 비린내가 나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