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을
흐르는 지금에 씻는다는 건,
오늘을 씻어 지우고
내일을...
묘비명을 쓰고 있다는.
뿌리부터 갈라지는 나무 위에
걸린 달의 날들은
봄비에
새로움의 새싹을 틔우고 있다.
마른 침묵으로 연녹의 잎파랑 친다.
죽은 건 아냐...
산 건... 아냐...
미래는
기도는
‘生死超脫’
그대...
아름다울.
‘靈源無窮’
*Song By TVX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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