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志烯 日記

詩 *<Epitaph> 2022-3-16

clara jeon 2022. 3. 17. 00:28

 

붓을

흐르는 지금에 씻는다는 건,

 

오늘을 씻어 지우고

내일을...

묘비명을 쓰고 있다는.

 

뿌리부터 갈라지는 나무 위에

걸린 달의 날들은

봄비에

새로움의 새싹을 틔우고 있다.

 

마른 침묵으로 연녹의 잎파랑 친다.

 

죽은 건 아냐...

산 건... 아냐...

 

미래는

기도는

生死超脫

 

그대...

 

아름다울.

 

靈源無窮

 

 

*Song By TVX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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