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畵像 日記 2020-12-5 土曜日 <아름다운 現實. 雪山>
Gustav Mahler: Symphony No. 6
말러...
초겨울 진입은 말러다.
눈의 결정체로 세밀한 호흡을 하는 雪山을...
늦가을 익은 침묵으로 등반하는...
* * *
몸이 시려야 꽃을 피우는 冬柏을 들였다.
사랑은 멎지 않는다.
동백꽃 한 잎에 머문 겹겹의
동박새의 은백색 울음
그대가 비록 야시장
천박하게 붉은 조명 빛 싸구려 아우라 아래
발 시린
“운명은...”
그대 겹겹의 말줄임표를...
동짓달 시린 몸
매조지.
사랑
멎지 않는다.
“운명..."
"그대의 운명이
나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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