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희 自畵像

박사 또 1기 & 2기 공부쟁이 오늘

clara jeon 2024. 7. 3. 21:59
나는 2024년 이른 봄부터 나무를 그리기 시작하였다.
종말의 무덤으로 기어가는 시간들은 마지막의 도약으로 대학원 입학을 제안하였고 나는 약 1시간 반 정도의 거리를 질주하는 등 하교 버스 안에서 나무들을 관찰하였다.
버스는 쾌적하였고 다양한 사람들이 타고 내리고… 나무들은 지나갔다. 나무들은 하루하루 모습을 달리하며 지나갔다.
 
 
 
나무는… 봄바람이 불고 나무들은 잎새마다 시간을 달고, 꽃잎마다 사랑을 물고 바람을 스치고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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