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史 金正喜 스승님과 全志烯

새벽별에 벼린 초생달 빛

clara jeon 2018. 2. 4. 01:40



<*걷다가...으음... 여기까지...>


 <歲寒圖>
한 권의 그림 책
...




수 만장 넘기다가

저무는 해
온종일 산마루에 걸려있다.

秋史古宅
마당
무심한
새 한마리 놀고 있었지...

아주 작은 새...

추사가
아주 진저리치시며
호탕하게 하 하 하
그래!
志烯야
마당까지는
들어섰구나 하하하

대청마루
산보다 높고
그 창 너머
바다보다 깊다.

안방에서
이름 부르는


목소리 하하
지희야

밤낮없이
가슴에 지고 뜨는
새벽별에 벼린
초생달 빛
칼날
매섭다.




하 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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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4PM 전지희 全志烯

*학사 때는 시인 李箱을 졸업논문으로
석사 때는 [한국 샤머니즘 의례에서의 전통색의 역할 -청.적.황.백.흑색 중심으로]

박사 과정에서[秋史 김정희 삶에 침윤된 평생 배움 사상과 현대교육과의 접목 연구] 하하하 휴유~
목차&서론을 보신 교수님은 본론부터는 쓰고 싶은 대로 쓰라하시는데...혜안으로 아시나보다. 결국 지 꼴리는 대로 가고야 마는 내 학문의 길. 동지섣달 날 선 바람 성깔을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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